▶풍기읍은 '춘하추동 봄봄봄'의 계절 맞이 서비스 목적으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 사'를 했다.

경북 영주시 풍기읍은 15~16일 영주시어머니회관(풍기읍 동성로70번길 22)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춘하추동(春夏秋冬) 봄봄봄'의 계절 맞이 서비스 목적으로,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 지역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한원, 배형숙)를 비롯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양창모), 새마을부녀회(회장 서경미)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김장 재료(배추 500포기 등)를 다듬고 김장 양념 재료들을 손수 준비해 김장 김치를 만들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저소득가구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최 모 어르신(여, 82세)은 "겨울을 맞아 이렇게 직접 김치를 담그고 또 집까지 배달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배형숙 위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이웃사랑을 전달하고 활동하는 단체가 되겠다"며 "모든 분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한원 풍기읍장은 "다들 각자 본연의 업무로 바쁘실 텐데 이틀간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3개 봉사단체 회원들께 감사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를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11-16 17:40:5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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