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무인판매기를 설치한 모습

경북 봉화군이 지역 우수농산물의 연중 24시간 편리한 판매를 위해 농특산물 무인판매기를 설치·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인판매기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난해 봉화군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기관으로 선정받아 지난해 12월부터 협곡구비마을과 청량산비나리마을 등 2곳에서 4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무인판매기는 냉장 및 유통기한 설정이 가능해 관리자가 농산물을 입고하면 별도의 인력 없이도 연중 24시간 신선한 농산물의 판매가 가능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판매기 매출은 곡류, 과일, 채소류 순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야간 판매율도 전체매출의 약 22%를 차지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무인판매기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늦은 시간에도 농산물 구매가 가능해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속해 농특산물 무인판매기를 활용하는 농특산물의 판로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2-22 16:18:4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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