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이달 22일 봉화읍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합동 유해환경 개선 활동에는 관내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봉화군청 가족청소년과를 비롯해 봉화경찰서, 청소년범죄예방위에서 16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요주점·편의점·다방·일반음식점 등을 방문해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행위, 유해업소의 청소년 고용 및 출입,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금지 미표시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를 점검했다.

또한 업주들에게 술·담배 판매 시 사전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분증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 전단과 홍보물도 배포했다.

한편, 봉화군은 청소년으로부터 유해한 환경을 차단하고,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지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다.

배재정 가족청소년과장은 "본업으로 바쁘신데 매번 이렇게 유해환경 개선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봉화군의 청소년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봉화군도 청소년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6 07:50:22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