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휴천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복을 맞아 7일 관내 저소득층 홀몸어르신에게 삼계탕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85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삼계탕과 떡을 전달했다.

삼계탕을 받은 어르신들은 "거동이 불편해서 삼계탕을 만들 엄두가 나지 않았다. 복날 맛있는 삼계탕을 먹게 되어 기분이 좋다. 협의체의 봉사에 감사한다"고 입을 모았다.

황영오 위원장은 "무더위로 힘든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해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규 휴천3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휴천3동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써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9 15:54:2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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