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봉현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왕선해)는 지난 8월 31일과 9월 4일 '여름나기 키트'와 '사랑의 행복 나눔 꾸러미'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3가구에 전달했다.

'여름나기 키트'의 주요 물품으로는 여름이불, 삼계죽, 꿀, 햇반, 김치, 응급키트 등 생활용품으로, 키트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전달됐다.

또한 '사랑의 행복 나눔 선물꾸러미' 사업은 매월 봉현면 적십자봉사회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회원들이 식료품을 구입해 선물꾸러미로 제작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9월에는 홀몸 어르신, 생계곤란자 등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가구에 주요 생필품 등을 포장해 직접 전달했다.

왕선해 봉사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및 폭염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 많이 지치고 힘들 것이라고 생각해 여름나기 키트와 행복 나눔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서정무 봉현면장은 "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현면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9-05 15:05:5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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