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공고등학교가 제7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고등부에 참가하여 개인 및 단체상을 모두 휩쓰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 7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항공고등학교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대한민국공군, 대한민국 육군 한국산업인력공단, 티웨이항공이 후원하고 있는 전국 최고의 항공정비기능대회이다.

경북항공고 학생들은 항공기 비행전 점검( F-5E/500MD)·부품 장탈착(HST)·전기배선·Aileron Rigging·Sheet Metal 등 5개종목으로 구성된 Premium 경기에 참여하였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고등부 개인 부문에 대상(이진모), 금상(최준서), 은상(임준혁) 단체 부문에 대상 (경북항공고)을 수상하여 고등부 전종목을 석권했다.

개인별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 3명에게는 2026년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선발전을 통하여 1명의 선수에게 한국대표 출전권이 주어진다.

최종칠 교장은 "최고의 항공정비사라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항공정비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항공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비행기) 교육과정 인가를 받고, 2023년 항공정비사(헬리콥터) 과정까지 추가로 지정받아 비행기, 헬리콥터 항공정비자격을 모두 갖출 수 있는 전국 유일의 항공고등학교이다.

2023-09-20 00:20:2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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