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민원실에서는 한지공예전시회가 열려 시청을 찾은 민원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영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석)에서 주관한 것으로 여성장애인 사회참여확대를 위한 자립의지 형성 지원 프로그램 '우먼 리더'의 일환으로 시행되었으며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한지공예작품 제작에는 여성장애인 12명이 참가하였으며 제7회 경상북도 장애인 종합예술제에 입선한 '팔각 상' 등 수준 있는 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의 차별을 받는 여성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함께 이들의 자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집단상담, 스포츠 활동, 요리강습, 한지공예, 야외활동 등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여성장애인들의 역량강화에 힘써왔다.

문창주 영주시 사회복지과장은 "여성장애인들이 스스로 잠재성을 파악하고 개발하여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능력을 강화시켜주는 꾸준한 교육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다양한 지원으로 여성장애인들의 역량강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11-03 20:22:0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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