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12일 봉화공설운동장에서 '제9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봉화군체육회와 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했다.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도의원,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 이영필 경북도그라운드골프협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 격려와 더불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축하 인사를 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19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6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고 시군 우정을 다지고 화합과 단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종합 우승은 경주시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봉화군, 3위는 영주시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츠로 비교적 간단한 경기 규칙과 체력적 부담이 적어 전국적으로 각광받는 시니어 생활체육 종목이다.

박현국 군수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봉화군을 방문해 주신 경북 시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00세 시대에 발맞춰 그라운드골프를 비롯한 시니어 생활체육 종목의 저변 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15:21:2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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