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산림치유원　전경

경북　영주·예천　소재　국립산림치유원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4일부터 5일까지 '숲 놀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숲 놀이 대축제' 행사는 가족들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12종의 다양한 이벤트로 준비했다.

먼저 산림문화 행사의 하나로 지역 유명 공연단인 세로토닌 예술단을 초대해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한 산림문화 전통공연을 한다.

또한 지역 상생을 위해 영주시 사회적기업과 청년 기업 16개소가 참여한 ‘어린이날 동행 벼룩시장’을 연다.

국립산림치유원은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로를 지원하는 등 지역 상생 플랫폼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커피박 화분 만들기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및 구디백(과자상품) 증정 행사 △아빠와 함께하는 산불진화대 체험 △가족 밧줄 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풍성한 이벤트 7종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백미로 20만 유튜버 ‘슈퍼말이오’와 함께 하는 승마체험을 준비했다. 승마체험은 희망 시 영어로도 진행할 수 있는데 안전을 고려해 현장에서 여행자보험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국립산림치유원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수(水)치유, 치유 장비, 해먹 체험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 역시 시간대별로 운영해 가족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고객 대상으로 운영하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예약시스템 '숲이랑' 누리집(www.sooperang.or.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국립산림치유원을 찾아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02 09:11:4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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