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봉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현애(愛)두루두루'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 집수리 봉사를 했다.

이번 집수리 지원 대상 가구는 시각장애로 자택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봉현면적십자회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를 했던 가구이다.

봉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도배와 장판 교체 지원으로 한층 나아진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집수리를 지원받은 조 모(76세, 남) 씨는 "시각장애로 집 관리를 못하고 있었는데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깨끗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장성희 민간부문위원장은 "앞으로도 계속 주거환경 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주위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 나눌 수 있는 봉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무 공공부문위원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해 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해 두루두루 행복한 봉현면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18:15:3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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