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국제학생우호교류단(고교생)은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의 동천 시를 방문했다.

봉화군과 동천 시는 1997년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고교생 교류를 5년 만에 재개했다.

이번 국제학생우호교류단은 봉화고 학생 20명, 교사 3명, 대표단 3명 등 26명으로 구성했다.

동천 시 제1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수업 및 동아리 활동 참관, 문화 체육 교류, 문화유적 탐방 등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상호 이해하고, 특히 1대1 결연을 통해 학생 상호 간의 우의를 견실히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국제학생우호교류단의 동천 시 방문은 5년 만에 재개된 고등학생 교류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학생 상호 간의 우의를 다져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봉화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5-19 13:11:3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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