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및 기타 도로를 주행하는 기계, 장비들은 주행 중 긴급자동차가 출동시엔 양보운전이 필수적이다.

 이는 관계부서에서 도로교통법과 긴급자동차에 대한 개념을 망각한 국민들에게 새로이 일깨우기 위한 일환으로 전하는 메시지다.

 ‘며칠 전 신호등 사거리에서 사이렌을 켜고 출동 중인 112순찰차량이 우측으로 비켜주지 않는 승용차량 때문에 지체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몇 가지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도로교통법상 긴급자동차라 함은 경찰용 자동차 중 범죄수사, 교통단속 그 밖에 긴급한 경찰업무수행에 사용되는 자동차, 생명이 위급한 환자나 부상자를 이송중인 자동차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긴급자동차의 우선통행은 긴급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도로의 중앙이나 좌측부분을 통행할 수 있다.

 도로를 통행하는 일반차량은 교차로 또는 그 부근에서 긴급자동차가 접근한 때에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해야 하며, 단 일방통행으로 된 도로에서 우측 가장자리로 피해 정지하는 것이 긴급자동차의 통행에 지장을 준다면 좌측 가장자리로 피해 정지 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하면 도로교통법 제29조 제4항, 제5항 위반으로 승합자동차등(5만원), 승용자동차등(4만원), 이륜자동차등(3만원), 자전거등(2만원)의 교통스티커 발부로 범칙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러한 것은 단속이 문제가 아니라 내 가족이 사건사고로부터 도움을 청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1분1초라도 빨리 현장에 도착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양보 운전해야 할 것이다.

2007-04-24 09:08:17 / 이희원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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