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콩세계과학관이 8월 4일, 11일 이틀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 문화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과학 문화 교실은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적 탐구 능력을 증진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모든 과정은 체험을 통해 관련된 과학적 원리와 직업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8월 4일에는 제과제빵사 체험으로 영주 특산 콩 부석태를 활용한 빵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관 전시와 연계돼 전시의 이해도와 부석태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8월 11일에는 △메타버스 △전동비행기 △슬라임 전구 △스네이크 로봇 체험을 진행한다. 슬라임 전구, 스네이크 로봇은 2025년도 예비 초등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체험 신청은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영주시 콩세계과학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링크(영주시 예약 통합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체험 유형별 1인5000 원이다.

영주시 기술지원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되는 과학 문화 교실을 통해 참여자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9 16:14:13 / 김숙영 기자(ksnn1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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