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희망 2009 나눔 캠페인' 모금 활동이 지난달 말로 종료됐다.

영주시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2개월간 관내 금융기관, 언론기관, ARS 등으로 이웃사랑 모금 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 '열매달기 가두캠페인 모금' 활동 전개 등 전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체 모금결과 모금 목표액인 3억 4천만 원보다 1억 3천만 원이 더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과 힘든 생활에서도 작은 정성을 모아 큰 사랑을 보여준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울러 이웃돕기 성금이 영주시민을 위해 더 많이 쓰일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에 적극적으로 성금을 요청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영주시는 지난해 11월 12일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이웃돕기 최우수 시로 선정'된 바 있다."라며 "영주시는 이번 모금 목표액보다 훨씬 웃도는 실적으로 인해 고품격도시 영주 시민에 걸 맞는 자긍심을 나타냈다."라고 전했다.

2009-02-03 20:49:1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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