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소공원 조성사업'으로 군 전체를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꾸고 있다.

▷봉화군 법전면의 소공원

봉화군은 사업비 2억원을 투입, 법전면에는 작은 운동장을 마련해 체력증진을 돕는 등 마을 행사 장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도로와 인접해 있는 재산면 재산초등학교는 담장을 허물어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공원 조성사업은 도로변의 공한지나 마을회관 등 공공건물 주변을 사업대상지로 우선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읍·면사무소에서 대상지 신청을 받아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읍면이 선정돼 사업비 5억원으로 '파인토피아 봉화'의 인지도를 높인다. 소나무와 화목을 식재한 마을공원이 조성으로, 봉화군 전체가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모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주민생활공간과 인접한 곳에는 정자, 파고라 등의 편의시설과 운동시설을 설치한다."라며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사업추진으로 농사일에 지친 주민의 체력을 증진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해 웃음 가득한 건강한 농촌마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09-02-05 19:28:2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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