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천일)는 지난 28일 11시 오랜 가뭄으로 인한 식수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덕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생수 3.5t(시가 약 200만원 상당) 을 지원했다.

이 자리에는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김천일(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석호 국회의원, 김병목 영덕군수, 최영식 영덕군의회의장 등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17일 제165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가뭄으로 고생하는 경북도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23개 경북시군의회 의장들이 만장일치로 의결함으로써 이뤄졌다.

김천일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봉화군의회 의장)은 "비록 얼마 되지 않는 생수지만, 이번 겨울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영덕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식수로 도울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경북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은 솔선수범해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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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2 23:04:1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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