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 상망동(동장 이윤섭)에서는 계속되는 가뭄 가운데 봄철 영농시기 도래하며 산불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자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 연접 농경지와 축사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들에게 산불예방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산불은 봄철에 93% 이상이 발생하며 주로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의 소각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지난 2월부터 산림연접 농경지 460필지와 축사 165필지에 대한 소유자 또는 경작자 조사를 시행해 봄철 산불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상망동에서는 주요 산불 취약지구에 대한 산불요인제거 작업을 마을주민,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단체들과 함께 담당 구역을 지정해 시행했으며, 통장회의 및 각종 행사 시에도 주민들에게 경제위기로 인한 민생안정대책과 함께 산불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윤섭 상망동장은 "산불은 공무원만의 힘만으로는 예방하기 어렵다."라며 "산림은 우리에게 휴식처와 건강을 주는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재산이므로 주민들 또한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달라."라고 당부했다. 

2009-03-19 19:59:1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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