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영주지사는 25일 14시부터 16시까지 졸음운전예방 합동캠페인을 시행했다.

급증하고 있는 졸음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영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중앙고속도로 풍기나들목에서 진행했다.

 한국도로공사 영주지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재 대구?경북관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42건으로 전체 교통사고 150건의 약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7명, 부상 16명으로 졸음운전은 매우 심각한 교통사고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의 37%를 차지하고 있어 인명피해의 주범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졸음사고 6건당 1명이 사망(치사율 16.6%)에 이르는 실정이기 때문에 그 위험성은 매우 크다.

 영주지사는 이러한 실정을 감안하여 졸음운전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갓길 주정차 단속 야간합동점검, 영업소 입, 출구 현장캠페인을 계획하게 되었으며, 특히 2007년 소백산 철쭉제 (5월25일~27일) 기간 중 풍기나들목의 교통량이 급증하는 것에 착안해,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계도 홍보지 배포, 생수 제공 및  통행권 뽑아주기 서비스를 실시  했다.

2007-05-26 17:21:27 / 이희원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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