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이갑규)는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공공기관 방화관리에 관한 규정'을 학교 등 각 공공기관에서 숙지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번에 개정된 주요내용은 공공기관의 방화관리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자 방화관리자를 의무적으로 선임토록 하고 있다.

방화관리자의 선임자격은 소방시설관리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소방방재청이 시행하는 강습교육이수자,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3조 제1항의 각호에 해당하는 자로 만일 해당자가 없을 때는 미리 강습교육을 받을 사람을 지정하고 그 지정된 사람을 방화관리자로 선임한 다음 강습교육을 받도록 하면 된다.

관계자는 방화관리자를 선임해야 하는 경우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30일 이내 방화관리자를 선임해야 하며 선임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관할 소방서장에게 통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2009-04-14 19:13:3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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