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화생방 테러에 대비해 유관 기관 합동으로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지난 5일 오전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영주시 가흥동 소재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경찰과 유관 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학 테러발생에 대비, 소관 분야별 대응절차를 보완해 국가위기 테러대응능력을 배양하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했다.

 이날 경찰 50여명, 시청, 소방, 보건소, 군(軍) 등 70여명이 참여해 테러위기관리 표준매뉴얼,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등 관련 지침 숙지상태와 기관별 대응체제 점검에 중점을 두고, 메시지에 의한 상황전파 및 실제 긴급배치훈련과 조치결과에 대한 실시간 통보 형태로 진행했다.

 통합 훈련에 참가한 유관 기관 관계자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테러발생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무능력 배양의 기회가 되었다면서 주기적인 합동 훈련실시로 국민들이 테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데 만전을 기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훈련을 총괄 지휘한 영주경찰서 전기완 서장은 지속적인 위기대응 훈련 실시로 평온한 영주 치안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2007-06-06 12:01:46 / 유비쿼터스 경북뉴스

유비쿼터스 경북뉴스 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