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난 19일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관내 127,558필지의 심의를 마치고 오는 29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올해 봉화에서 제일 높은 개별공시지가는 봉화읍 내성리 234-8번지(우체국부지)로 1,020,000원/㎡이며, 제일 낮은 곳은 소천면 현동리 산 186-6번지 102원/㎡로 나타났다.

봉화군의 전년대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대비 1.0% 하락했으며 2008년도보다 상승한 필지가 5,117필지, 하락한 필지가 67,396필지이며, 동일가격인 필지가 54,212필지로 신규 필지는 833필지로 조사됐다.

올해 결정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봉화군청 종합민원과에 서면으로 이의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봉화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종합토지세,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 토지관련 조세와 개발 부담금, 농지와 산림전용부담금 등 각종 부과금의 부과 기준으로 사용하게 된다."라고 했다.

2009-05-25 19:57:4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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