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창립 20주년, 국립공원 제도도입 4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국립공원 탐방문화 창출을 위해 탐방객과 함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을 40일간 도보로 탐방하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홍보하고 국립공원 제도도입 40주년을 상징적으로 알리는데 의의가 있다.

 순례 행사 참가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염태영 감사를 단장으로 해 임직원과 탐방객, 지역주민, 문화예술인, NGO, 산악인 등 30인 내외로 구성됐다.

 이번 소백산국립공원 순례는 죽령~연화봉~비로봉~비로사로 이어지는 총 연장 17㎞ 구간의 백두대간 코스 산행과 부석사 탐방을 테마로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손동호)은 “이번 행사가 국립공원 제도 도입 40주년, 공단창립 2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이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말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탐방객, 지역주민, NGO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국립공원의 미래경영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06-09 09:05:53 / 이희원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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