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는 각종 정보제공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과 농작업으로 지친 농업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편의공간을 만들었다.

센터는 지난해 도정 역점시책 평가에서 FTA극복 분야 최우수상으로 받은 사업비 1억 2천여만원으로 청사 지하공간에 농업인 정보교류 공간과 건강관리실을 설치했다.

특히, 건강관리실에는 스쿼시장, 탁구장, 러닝머신 등 다양한 장비와 시설을 갖추어 농작업으로 인한 피로회복과 다양한 취미생활로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농업인들의 편익시설과 정보교환 장소를 확보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우수 시책으로 받은 상 사업비로 지난 7월 농업인 복지회관에 전시관을 설치해 영주시 대표 명품브랜드인 '선비숨결' 홍보 등 우수 농·특산물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읍면동 생균제생산시설기자재지원, 농·특산물 수출업체 수출 포장재 지원, 농기계 야외작업장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계자는 "각종 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되어 영주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해 왔다."라며 "농업인들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의 결실로 얻은 각종 상 사업비를 농업인들에게 재투자해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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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21:31:1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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