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튼튼, 마음 튼튼, 뇌 튼튼 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현숙 국학강사의 지도로 운영되는 단학기공교실은 전신 도인체조, 전신 조타, 단전치기, 선도(仙道) 노래 부르기, 웃음수련 등 다양한 동작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영주어머니경로당에서는 전기 재봉틀을 이용해 풍기인견을 소재로 한 여름옷을 만들고 있어 여성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자체 운영기금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도 조성하게 된다.

 오는 7월부터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해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면학의 장소를 제공하는 등 노인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주민들의 결속을 다지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장하숙 회장은 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늙을수록 꿈과 비전이 중요함을 알게 하고, 꿈과 비전을 통해 활기찬 삶을 살며, 21세기에 맞는 노인문화가 창조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07-06-27 07:32:13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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