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김주영 시장이 4일 오전 10시 30분 풍기 제일교회부설 경로대학 재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우리나라 역사 되돌아보기', '우리가 사는 21세기 특징', '급변하는 사회에서의 노인의 역할', '영주는 어떻게 변해야 하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풍기제일교회부설 경로 대학에서 영주시장을 특별강사로 초청해 이뤄졌다.

김 시장의 특강은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현재 국제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침체와 경제위기 극복을 하루빨리 이루도록 모든 시민이 힘을 모아 주길 강조했다.

풍기제일교회부설 경로대학은 2005년 10월 설립됐다. 2년 4학기로 주 1회 운영하고 있으며, 영주시에서는 노인대학 운영비로 연간 3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 시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이 대접받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라며 "노인복지 증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영주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시 전체를 평생학습장으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했다.

2009-09-04 19:19:1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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