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주최 측인 이앤씨건설(주)측에 따르면 현재 아지동 종합레저타운 사업에 대한 개발촉진지구 변경 및 개발계획안을 지난 6월1일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하고 6월11일 영주시와 경북도의 승인을 획득해 6월28일 건설교통부에 접수했다.

 이앤씨건설(주) 관계자는 “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실시설계 후 오는 7월말까지 인, 허가 절차를 모두 마치고 8월에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종합레저타운은 대지면적 18만9천370㎡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설돼 콘도미니엄 804실, 빌라형콘도 125실, 스파빌리지 12실과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고품격 스파, 테라피, 9홀 기준의 대중 골프장, 세미나에서 국제회의까지 약 1천여명 수용이 가능한 대규모 문화집회장, 연꽃정원 및 야생화 공원의 자연친화적인 화목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워터파크는 미국의 다이나믹한 시설들을 도입해 슬라이드존, 동굴존, 비치존, 실내타워존으로 구분해 토렌토리버, 파도풀, 키즈풀, 아쿠아풀, 어드벤처풀 등을 설치하는 등 국내 최대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앤씨건설(주)는 착공 및 분양홍보 준비, 신규직원 채용 등 다각도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아지동 종합레저타운의 새 브랜드명과 CI,BI 디자인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며, 분양홍보를 위한 영주 현지와 서울의 분양전시관 부지를 확보하고 현재 내부 인테리어를 설계 중에 있어 착공과 동시에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계획이다.

 이앤씨건설(주)관계자는 “7월부터 사전 분양홍보를 위한 라디오 광고를 서울?수도권 및 전국 권으로 방송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리조트 운영방침 수립, 인력계획, 토탈 ERP 프로그램 개발도 준비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종합레저타운이 개발되면 총 3천600억원 정도의 직, 간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1천여명의 인구증가 효과, 300여개의 일자리 창출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매년 10억원 정도의 지방세 증가 효과가 발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7-07-11 16:28:52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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