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차 없는 거리와 건대 입구 지하철역에서 각각 영주사과 홍보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영주사과를 서울 시민에게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영주시장, 종로구청장,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인사동을 찾은 서울시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주사과 알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북인사마당 주행사장에서는 사과전시를 비롯해 무료시식과 판매, 페이스 페인팅, 사과이벤트,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철의 팬 사인회와 특별공연 등 다양한 홍보이벤트가 열렸다.

특히, 60여 품종의 사과전시장에는 다양한 품종과 문자 사과의 독특함으로 외국인과 서울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무료 시식장에는 영주사과의 달콤한 맛에 반한 외국인들은 "Korea apple wonderful" 환호했으며, 영주사과의 폭발적인 인기는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이틀간의 행사로 사과(고구마빵 포함) 2천5백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주 고구마빵도 영주사과 못지않은 큰 인기를 얻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영주사과의 참맛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아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알림으로써 농산물의 지속적인 판매를 영주시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다."라고 했다.

2009-11-10 22:11: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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