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적서동 노벨리스 코리아 앞 도로에서 20일 오전 10시 L씨(남 40세)가 운전하던 1톤 트럭에 실린 쓰레기더미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차량에 실려 있던 종이류와 발화하기 쉬운 폐기물에 담뱃불 불씨 등이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출동한 영주소방서 문수 119 안전센터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압됐다.
영주소방서는, 주행 중에 노벨리스 앞 코너를 돌면서 적재함에 불길이 치솟았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차량결함 여부와 주행사항 시 주변 정황을 조사했으나 발화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요즘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가 번지기 매우 좋은 조건이므로 발화하기 쉬운 담뱃불이나 기타 불씨 등을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라고 했다.
2009-11-20 18:38:15 /
김용호 기자(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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