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22일 오후 4시 시청 3층 강당에서 두전전원마을조성추진위원회(위원장 주춘환)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주영 영주시장과 박의식 부시장, 주춘환 두전 전원마을 추진위원장, 김종천·손진영 도의원 및  시청 관계자, 전원마을 추진위원회 임원과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MOU체결식은 국민의례,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경과보고, 김주영시장과 주춘환 두전 전원마을 추진위원장의 인사 및 투자양해각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두전 전원마을조성사업은  지난 10월 22일 투자의향서를 접수하고, 지난달 2일 입지타당성 검토결과를 통보했으며, 17일 부지계약(29,800㎡ 중 25,729㎡)을 체결 해 지난 15일 두전전원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 16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했다.

또한, 장수면 두전리 산 45번지 일원 29,800㎡(9,000평) 부지에 약 68억 원을 투입해, 30가구 규모로 도로·상하수도·오폐수시설 등의 기반시설을 갖추어 조성하게 되며, 2010년도에 마을정비구역지정 및 예산을 확보해 2011년도에 준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두전 전원마을은 장수면 일원에 조성되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 예정자와 퇴직 후 전원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서울, 경기, 대구 등의 대도시민들을 위주로 입주 될 예정이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인구증가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두전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주춘환 두전 전원마을 추진위원장은 "영주는 교통의 중심지며, 사립서원의 시초로 우리나라 십승지 중 하나인 곳에 전원마을 개발이 추진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영주시의 노력과 추진위원회의 열정이 합쳐진다면 경북에서 모범적이 전원마을 조성에 선례를 남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09-12-22 18:09:36 / 최혜정 기자(chj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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