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김관용 도지사, 김주영 영주시장, 정순천 (주)소디프신소재 대표이사, 이수연 에어프로덕츠 코리아(APK)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 4,000만불(510억원) 규모의 APK사 액화 질소 특수가스 생산공장을 영주 (주)소디프신소재 산업단지 내에 투자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한다.

미국기업 APK사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구미, 울산, 부산 등 주요 공업단지에 대규모 산업용플랜트를 보유, 국내 최대의 산업용 특수가스를 생산 납품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이번 MOU체결로 APK사는 (주)소디프가 있는 가흥동 일반산업단지 내 10,000㎡ 부지에 생산설비 플랜트 등 총 4,000만불(510억원)을 투자, 생산하는 액화질소전량을 ㈜소디프신소재에 안정적으로 납품하게 된다.

관계자는 "향후 본격적으로 공장이 가동되면 제품 생산라인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는 물론 (주)소디프신소재의 기업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라며 "(주)소디프신소재와 APK사의 투자협약은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경북도와 영주시가 산업기반시설 확충에 소요되는 인프라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대규모 투자유치에 물꼬를 튼 값진 결실이다."라고 했다.

2009-12-28 22:51: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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