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는 26일 오전 11시 봉화군 의회가 주관한 경북북부지역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김성태 상주시의회의장) 제41차 월례회가 열렸다.

행사는 회장의 개회사, 봉화군 의회 김천일 의장의 환영사, 박대희 봉화부군수의 축사 및 기념품 전달에 이어 회장이 주재한 월례회와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경북 북부 15개 지역 중 7개 시군 의회의장과 의회사무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의장협의회 역할제고, 의정활동 활성화 등 제5대 지방의회 운영 마무리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행정구역통폐합의 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현안사항, 낙후한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방안, 시군의회 간 교류협력을 위한 의견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한편, 경북 북부지역 12개 시군은 주민 생활을 비롯해 많은 부분의 동질성이 오랫동안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북부지역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역 공동발전과 활기찬 상생의 장을 여는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김천일 봉화군 의회의장은 "봉화 지역은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불선의 문화유산이 조화롭게 잘 보존되어, 최근 도시민들로부터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봉화발전을 구상하고 있다."라며 "봉화가 가진 자연자원 등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희망적이기는 하나 글로벌 광역행정의 시대에 봉화만의 힘으로는 결코 독자생존이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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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22:18:13 /
김용호 기자(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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