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오는 4일부터 11월까지 9회에 걸쳐 '행복한 아기 맞이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관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출산준비교실은 모자보건사업 목적으로 건강한 출산과 아기와 엄마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며, 임신과 출산, 태교, 모유 수유 등 출산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정기적으로 열린다.
올 한 해 동안 행복한 아기 맞이 출산교실을 통해 예비엄마들의 출산준비에 효과적인 도움을 주고자 '아가 사랑 태교문화원' 소속 임산부 교육 전문 강사를 포함해 10여 명의 다양한 강사를 초빙하는 등 매월 색다른 내용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월별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신비한 아기 눈의 비밀, 흑백 모빌 만들기( 2월 4일), EQ를 높여주는 태담 동화, 동화 구연 교구 만들기(3월 4일), 엄마와 아가의 행복한 교감 모유 수유, 초보엄마 영유아 돌보기(4월 1일), 한의학적 산전, 산후, 육아건강관리, 아기 이유식 만들기(5월 1일), 한방허브 아기 천연비누 공예(6월 3일), 행복교감 태아마사지, 출산 전 알아야 할 준비물에 대한 상식(7월 1일), 태아와의 교감 미술심리 태교, 산모 감통 마사지(9월 2일), 소중한 아기 엄마 젖으로 키우기, 토피어리 만들기(10월 7일), 한방 유기농 아기 용품 만들기(11월 4일) 등이다.
매월 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접수하는 출산교실은 사전예약이 조기에 완료될 정도로 임산부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관계자는 "영주시 보건소가 주관하는 행복한 아기 맞이 출산준비교실은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매월 4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접수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매월 교육 3일 전까지 보건소 저출산 대책담당(☎ 639-6436)으로 신청하면 된다."라며 "지역 산모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주제와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2010-02-02 09:41:41 /
김용호 기자(yah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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