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안정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영화) 는 2010년 평생학습마을 사업 목적으로 마을별 순회 어르신 건강관리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9일까지 시행하는 이번 어르신 건강 관리교육은 소외된 노인층에 활력을 불어넣고 평생학습과 건강관리에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계1리, 단촌1리, 동촌1리 마을회관에서 웃음치료, 노래치료, 기체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안정면은 지난해 경상북도 평생학습마을로 지정됐으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도비 1천만원, 시비 500만원 등 매년 1,500만원을 지원받아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1단계로 면민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누구나 참여하기 쉬운 어울림 운동, 풍물, 열린 노래교실 등 맞춤형 마을교육과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주로의 다문화가정 우리 문화탐방, 평생학습 특강 및 발표회를 했다.

올해에는 어르신 건강 관리교육, 다문화가정 한국문화이해프로그램, 타지역 평생학습마을 견학 등을 시행해 평생학습에 대한 중요성을 전 면민에게 알리는 등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관내 인구의 30% 이상인 노인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결혼 이주여성이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면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회 권영화 위원장은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어르신들도 횟수를 거듭할수록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세대별 격차를 줄이고 지역민이 단합하는 활기찬 안정면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했다.

2010-04-06 10:31:1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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