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에는 인삼축제 실무위원회 위원 및 시청 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인삼축제 추진 계획보고, 축제 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보고, 기타 건의사항 및 축제 발전방향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풍기인삼은 소백산 아래 맑고 깨끗한 환경과 비옥한 토질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타지역 인삼에 비해 농도가 진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풍기인삼축제는 풍기인삼을 국내외에 알리고 양질의 인삼제품을 값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풍기인삼축제는 문화관광부지정 축제이며 지난 2006년 문화관광부에서 축제별 설문조사 분석결과 52개 축제 중에서 축제장을 찾은 동기 중 순수축제를 위한 참여 비율이 98.7%로 전국 1위로 조사됐다.

 작년 축제와 달라진 점은 건강의 상징인 대형 인삼전시?체험관 부스 설치, 최초로 인삼재배를 시작한 주세붕 군수 행차재현 확대 추진, 청소년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대했다.

 그리고 3개 인삼시장 연계방안 강구, 축제 개?폐막 행사 등 의전행사 대폭 개선을 통해 관광객 위주의 행사 추진으로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는 풍기인삼축제가 축제의 우수성은 인정받고 있으나 지나치게 판매에 의존하고 있는 정체성에서 탈피하고자 한다.

 또한 풍기인삼의 브랜드화와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풍기온천 등 우수한 광관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07-09-04 14:32:13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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