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축산농가의 조사료 생산 작업의 효율화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생산 장비지원사업을 완료했다.

영주시는 162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사료 생산 경영체와 축산농가에 동력원과 원형 베일러, 곤포장비 등 장비공급사업에 생산 장비공급을 완료하고 조사료 생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미 FTA 협상에 따라 축산물 수입개방이 확대되고, 구제역 발생 등 대내외적인 요인이 축산농가의 경영을 압박하고 있어 조사료 자급률이 낮은 축산농가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한우파동과 사료가 인상 등 축산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연차적으로 조사료 생산장비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완료한 조사료 생산 장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가을과 올해 춘파한 100여 ha에 파종 된 경관 및 사료작물 생산과 수확작업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참여농가와 조사료생산 경영체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조사료 생산 장비 지원 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고, 조사료 생산시기인 6월에 사업을 모두 완료해, 축산농가경영효율화에 크게 기여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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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6 00:32: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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