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소장 임무석)는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엑스선 이동순회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오는 2월 26 ~ 2. 28(3일간) 만성전염성질환인 결핵예방과 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십자정신요양원, 만수촌 등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오지마을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결핵이란 전염성이 있는 결핵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 노래 또는 말을 할 때 결핵균이 침이나 가래에 섞여서 공기 중으로 나와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사람에게 발병을 일으키는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망률이 높은 위험한 질병이다.

 보건소에서는 매년 대한결핵협회 대구, 경북지회와 협력해 평소 호흡기 계통에 이상이 있어도 검진을 받기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결핵환자 발견을 위한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최근 결핵환자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환자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에 적극 대응해 전염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고 체계적인 환자관리로 개인 건강증진은 물론 결핵 없는 밝고 맑은 건강한 고품격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결핵퇴치를 위해 영유아와 취학아동에 대해 BCG 예방접종을 강화하여 면역인구를 확대해 나가며 환자발견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민간 병의원 환자발생 신고체계 구축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 하기로 했다.

2007-02-23 11:48:36 / 유경뉴스

유경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