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난 2008년 발생한 수해 복구 후 가로 정비가 필요한 춘양면 애당2리 10km 구간에 향토수종인 돌배나무 1,500여 주를 심는 '명품 테마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녹색성장 관련 일자리 사업으로 15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마을주민 13명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연 325명의 일자리창출 효과 및 200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는 등 앞으로 과실판매를 통한 주민들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관계자는 "꽃이 아름답고 수형이 우아한 돌배나무는 여건상 최적의 가로수로 백두대간의 지류이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한 지역 여건과 어우러지면 전국적으로도 손색없는 테마숲길을 보유한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2010-11-08 20:07:2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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