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3일 시 공무원 282명을 대상으로 영주시청 3층 강당에서 성별영향평가 이해 증진과 성인지(남녀평등) 정책기획 능력 향상을 위한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 예산제도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영주시 공무원의 성인지 적 관점 및 성별영향평가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성인지 정책기획 추진 역량강화가 목적을 두었다.

성별영향평가제도는 정책의 수립, 시행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분석·평가함으로써 양성평등 정책이 조속히 정착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날 교육의 주요내용은 ▲성별영향평가의 이해와 적용 ▲젠더벨을 울려라 ▲성별영향평가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훈련 등으로 이뤄졌다.

관계자는 "성 평등에 대한 쉽고 빠른 이해를 도모해 교육의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성별이 평등한 직장 및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2011년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2010-11-23 20:56:2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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