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단산면은 지난 27일 오전 9시 소백산자개봉 등산 등 이·반장 화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단산면이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단산면 이장과 반장 70여 명이 참여해 등산과 체육대회를 통해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출발에 앞서 결의문을 통해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 등 지역의 파수꾼으로서 단산의 비전인 '풍경 있는 참살이 마을 단산'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는 소백산 자개봉과 금대녹색농촌체험마을을 활용한 특색 있는 한마음 행사로 지역의 자원을 스스로 찾아보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역사를 하나로 엮는 소백산자개봉 등반을 통해 이·반장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앞으로 단산면을 더 큰 미래와 희망이 있는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열심히 일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2010-11-29 19:21: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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