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의 학교·공공기관 공원화 사업 목적으로 '담장 허물기 및 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역주민들에게 접근성과 친근감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2007년도부터 폐쇄된 학교를 개방하는 등 현재까지 44억 2,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주경찰서 외 33개소(학교 19개소, 공공기관 15개소) 공원화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 사업비 1,000백만 원을 투입해 영주고등학교 외 8개소(학교 5개소 및 공공기관 4개소)의 학교 및 공공기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11년에는 9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담장 허물기 사업을 희망하는 영광여중 외 8개소를 대상으로 도심의 녹지공간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시가지가 녹색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접근이 용이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공원화 사업을 통해 영주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녹지공간을 제공하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했다.

2010-12-08 21:01:4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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