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권정보)는 지난 20부터 관내 저소득층 및 어려운 이웃 51세대에게 연탄 10,200장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나누기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영주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해 모은 성금 2백 70만원과 직협 예산 175만원, 총 4백 45만원의 예산으로 30일까지 진행된다.

연탄은 구제역 비상근무로 인해 회원들이 직접 전달하지 못하고 연탄배달업소와 이웃을 사랑하는 모임(이사모)를 통해 해당 가정에 전달됐다.

한편, 영주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는 매년 추석, 설 명절 시 이웃돕기 활동한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권정보 회장은 "추운 날씨에 자칫 마음조차 썰렁해질 수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일회성 보이기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2010-12-30 08:32:1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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