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자금난으로 기업경영에 애로를 겪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을 위해 2011년 중소기업운전자금 255억원(도 45억원, 시 21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중소기업운전자금은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원 한도로 차등 지원하며, 특히 타 시도에서 이전한 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경상북도 우수기업, 경상북도 고용 선도 기업, 2010 영주시중소기업 등 우대업체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영주 관내에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 하나가 소재하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운영업, 운수업, 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업, 자동차정비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체로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며, 대출이자의 5%를 시비로 보전한다.

융자신청은 영주시 경제활성화팀(054-639-6236)에서 매월 2회(3일, 15까지) 받고 있으며, 영주시청홈페이지, 기업지원센터, 중소기업지원게시판에서도 신청서를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시는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로 기업의 금융비용 경감 등 기업안정 경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1-01-03 12:06:4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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