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2010년도 청사 에너지절감 실적평가에서 전년보다 19%를 절감해 행정안전부로부터 14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경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에너지 절감실적을 보인 봉화군은 정부의 녹색에너지정책에 따라 정부 지원금 9억원을 들여 2009년 12월 군청 내 태양광발전시설을 완공했다.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 후 예산절감액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매년 청사에서 사용되는 전기량과 전기사용료의 12%(연간 약 2천만원 정도) 정도를 절감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견학장소로 제공하는 등 에너지절감의 중요성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의 정책을 홍보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봉화군은 청사에너지 절감을 위해 창문 단열필름설치, 사무실조명을 LED로 교체, 화장실 전등 감지 센서설치, 직원의식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계자는 "올해도 군민 에너지절감 운동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의 민간부분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라며 "전국 최고의 에너지절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2011-01-06 20:11:3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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