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금년도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경상북도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국가청소년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의 매칭펀드 방식으로 시행하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금년도 경상북도 시범지역으로 유치되었다.

 또한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된 순흥청소년수련관에서는 관내 북부지역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되며, 시범기관의 운영성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타 시군으로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방과 후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여건의 청소년(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2개 반으로 편성해 신학기인 3월부터 1일 5시간씩 주 6일간 운영하며, 방학기간에도 상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4개 과정으로 기본공통과정 부진학습 및 숙제지도, 전문선택과정 문화.예술, 스포츠, 과학탐구 등 특기 적성교육, 특별과정 부모 간담회, 가족캠프, 부모교육, 생활지원 급식, 건강관리, 상담, 생활일정관리, 귀가지원 등 다양하게 운영해 명실공이 학교와 가정을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영주시는 청소년 시범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위기청소년 지원서비스(CYS-net) 구축을 위해 매년 국비 8천만원을 확보하여 시행한 바 있으며, 금년도에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시범사업 확보로 매년 국.도 사업비 1억5천6백만원을 지원 받아 지역 고용 효과 창출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그동안 학교와 가정의 문제로만 여기던 청소년 지원의 책임을 일정부분 지역사회로 전환한다는 취지에서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 연계활용을 통해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공적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2007-02-24 09: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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