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단산면은 지난 23일 오후 7시 면사무소 2층에서 동양대 이재철 교수를 초청해 '2011년 3월 단산희망아카데미'를 열었다.

'새로운 농촌 만들기, 6차 산업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강의에서 이재철 교수는 6차 산업을 위한 역발상 전략으로 고정관념을 깨고 성공한 농촌의 사례를 제시했다.

'풍경 있는 참살이 농촌'의 새로운 희망 찾기 '단산희망아카데미'는 단산면사무소와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 운영하는 교양강좌로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주민의 자치역량을 키우고자 2010년 3월부터 매월 1회 개최하고 있다.

다음 달 22일에는 동양대학교 부총장 고승태 박사를 초청해 '농촌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라는 주제의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단산희망아카데미는 단산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교육을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개개인의 역량을 높여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에너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아카데미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2011-03-25 23:10:26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