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주영 영주시장)는 지난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1년 장학생을 확정했다. 올해 장학생은 고등학생 60명, 대학생은 지역대학육성 장학생 4명, 진학 장학생 7명, 우수 장학생 14명, 저소득 장학생 1명으로 총 86명이 혜택을 받는다.

이중 고등학생은 영주여고 7명, 영주제일고 9명, 영광고 7명, 영주고 7명, 대영고 5명, 영광여고 9명, 선영여고 5명, 영주동산고 6명, 경북항공고 5명으로 총 60명을 선발했다.

지역대학육성장학생은 동양대 및 경북전문대학생 각 2명을 선발하였다. 진학장학생은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으로 영주여고(연세대), 영주제일고(고려대), 영광고(고려대), 영주고(서울대), 대영고(경희대), 영광여고(서울대), 영주동산고(대구대) 등 7개 고등학교에서 각 1명씩 선발하였으며, 우수장학생은 14명 선발에 51명이 접수되어 3.64대 1의 경쟁률 속에 서울대 3명, 고려대 1명, 건국대 1명 등을 선발하는 등 올해 처음으로 저소득장학생 1명을 선발하였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11일 확정된 장학생 86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날 수여할 장학금은 대학생은 1인당 300만원, 고등학생은 1인당 50만원으로 총 1억 8백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83명의 장학생에게 지급한 9천9백만원보다 9백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2011-04-11 22:30:3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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