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김성용 지도사의 '상운수박의 미래와 발전 방향' 주제발표와 한국명품 농수산마케팅 연구소 최조셉 소장의 '상운수박 명품화 사업과 브랜드 추진방향 및 사례' 특강 및 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상운지역의 수박 농업은 브랜드화된 타지역이 전업농인데 반해 대부분 복합 영농으로 전문성이 결여되고, 특히 재배기술 부족으로 인한 명품화 수박생산 기술재배가 어려웠던 점 등 체계적인 판매 및 유통이 문제로 지적됐다.

관계자는 "수박은 품질에 따라 가격 변동 폭이 크기 때문에 타지역의 수박 브랜드와 경쟁력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면 새로운 신기술 정보를 빨리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수박재배 농업인의 의식을 개혁하고 조직을 체계화하는 등 상운수박을 명품화 및 브랜드를 개발, 꿈과 희망이 있는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로 육성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2011-04-12 20:33:09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