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20일과 21일 2일간 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 51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한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위생적인 판매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위생공무원 4명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9명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시는 관내 11개교 초중고 8개 구역에 학생들의 주 통학로 일부 구간을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의 건강 보호를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학부모와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영양정보 제공하는 등 어린이 비만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영주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업소는 고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라며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여부, 무 표시제품 판매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식중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와 계몽도 병행한다."라고 했다.

2011-04-18 18:20:2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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