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일 오전 11시 서천 육각정 일대에서 대규모 풍수해 등 자연재해 대응훈련인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태풍으로 서천범람에 따른 저지대 침수를 가상한 주민대피훈련과 인명구조 훈련을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 간 공조체제를 구축해 합동으로 진행됐다.

오는 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11시 20분에 민방위 재난위험경보를 발령해 지진 발생 후 지진 2차 피해 대응훈련으로 관내 유·초·중·고교에서 재난대피훈련을 한다.

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3일간 열리는 이번 훈련은 극한기상 풍수해 등 재난발생 시 관계기관·민간단체 간 공조·협력체계를 구축·대응하는 훈련이다.

관계자는 "재난상황 대처와 재난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제적 현장대응 훈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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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2 19:49: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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