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경북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출산·양육 친화환경조성을 통한 기업·단체·기관의 우수실천사례를 찾고자 개최한 '제2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4. 14~5. 13까지 공모기간 동안 경북 도내 소재 기업체 14개, 시민사회단체 5개, 기초자치단체 23개 등 총 42개 기업·단체·기관이 3개 부문에 참가 신청을 했으며,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기업체 부문 대상: 대남의료재단(청도대남병원), 최우수상: 덕산의료재단(김천제일병원), 노벨리스코리아(주)영주공장/ 우수상: 동춘의료재단(문경제일병원), (주)롯데햄김천공장 ▲시민사회단체 부문 대상: 영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최우수상: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우수상: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 영주시/ 최우수상: 청도군/ 우수상: 경산시, 영덕군

수상대상 기업·단체·기관의 수상 대상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중앙경진대회에 참가 신청 자격을 부여하며, 아울러, 기업체는 '경상북도 출산친화기업인증'으로 등록 관리하고 각종 출산장려관련 정보와 홍보물을 수시로 제공하게 된다.

경북도 김정일 보건정책과장은 "이제 저출산 극복은 기업체가 나서야 할 때이다."라며 "기업체를 통한 '일과 가정의 양립' 정착으로 출산율 증가에 기여 하고자 매년 경진대회를 한다."라고 했다.

2011-05-25 09:15:0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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